수애, 12세때 강제결혼한 소녀 사연 듣고 눈물 '펑펑'
연예 2011/07/08 17:33 입력

배우 수애가 첫 해외 봉사활동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수애는 아시아 최빈국 방글라데시를 찾아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자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수애는 성폭력과 조혼, 아동노동으로 고통 받으며 인권 유린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자아이들을 만나 사연을 듣고 위로했다.
특히,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결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14살 소녀 쥬무르를 만난 수애는 수년 동안 거리에서 꽃을 팔아 마련한 반지를 선물 받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생각지 못한 선물에 수애는 얼굴이 다 젖도록 오열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
수애는 “가족들의 강요로 12세에 결혼을 하고 네 살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쥬나기(17세)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는데 매우 가슴이 아팠다.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야 할 수많은 여자아이들이 길거리에 버려져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힘으로 이들의 삶에 변화를 주기는 힘들겠지만 나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 받고 있을 아이들을 돕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애의 방글라데시 방문기는 MBC ‘시사매거진 2580’과 ‘나누면 행복’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수애는 아시아 최빈국 방글라데시를 찾아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자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수애는 성폭력과 조혼, 아동노동으로 고통 받으며 인권 유린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자아이들을 만나 사연을 듣고 위로했다.
특히,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결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14살 소녀 쥬무르를 만난 수애는 수년 동안 거리에서 꽃을 팔아 마련한 반지를 선물 받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생각지 못한 선물에 수애는 얼굴이 다 젖도록 오열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
수애는 “가족들의 강요로 12세에 결혼을 하고 네 살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쥬나기(17세)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는데 매우 가슴이 아팠다.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야 할 수많은 여자아이들이 길거리에 버려져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힘으로 이들의 삶에 변화를 주기는 힘들겠지만 나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 받고 있을 아이들을 돕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애의 방글라데시 방문기는 MBC ‘시사매거진 2580’과 ‘나누면 행복’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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