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주영, AC밀란과 세비야까지 가세… 여름 이적시장 블루칩
스포츠/레저 2011/07/04 11: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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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수의 명문클럽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랑스 리그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까지 박주영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언론은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이 박주영(26)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파트너를 찾는 AC밀란이 박주영의 에이전트측과 접촉했다. AC밀란은 박주영이 구단 전력과 마케팅에 모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주영의 이적료 협상이 최소한 800만 유로(약 124억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3일에는 스페인 일간 마르카 등이 세비야와 박주영 측이 접촉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AC 밀란과 세비야 모두 축구팬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명문 팀이다.



한편, 박주영 행선지의 변수는 이적료다. 모나코는 박주영의 몸값은 600만유로 이상으로 책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적시장 초기에 박주영 영입을 선언했던 많은 구단들이 모나코와의 협상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모나코가 만족할만한 이적료를 지불하고 박주영을 데려갈 구단이 어디가 될지에 유럽과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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