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째 주 월요일에는 내 차를 팔고 싶다? 왜?
경제 2011/06/30 17:02 입력

운전자들은 한 주의 시작과 함께 자신의 차를 팔고 싶어 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중고차사이트 카즈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차를 판매하고자 접수한 운전자, 다섯 중 한 명이 ‘월요일’을 선택한 것.
카즈가 발표한 ‘2011년 상반기 판매 문의 통계’에 따르면 월요일에 내차 판매를 접수한 이가 전체의 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목요일’과 ‘화요일’이 근소한 차이로 2,3위를 차지했으며, 주말을 앞둔 ‘금요일’은 평일 중 최저인 13%를 기록했다. 반면 주말에 차량을 판매하겠다는 운전자는 9%대에 불과했다.
접수된 판매문의는 매입을 전문으로 하는 딜러에게 전달되어 운전자가 원하는 가격대와 맞을 경우 빠르면 당일 판매가 가능하다. 때문에 한 주의 계획을 주초에 실행하여 마무리 지으려는 심리가 작용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일별로는 10일에서 20일 사이의 ‘월 중반’에 가장 많은 문의가 접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초부터 점차 늘어나기 시작한 문의는 월말로 갈수록 감소하는 유형을 보였다. 월별로는 연간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는 1월에 가장 많은 건이 접수되었으며, 구입수요가 본격 증가하는 5월은 판매문의가 1월 대비 20%가량 감소했다.
차량별로는 경제성이 높은 경차와 RV의 판매 문의는 줄어든 반면, 대형차와 수입차를 판매하고자 하는 이는 증가했다. 연초 고유가로 부담을 느낀 운전자가 늘면서 1월부터 급증했던 대형차 판매문의는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유지비 등에 부담을 느낀 수입차 운전자의 판매문의도 꾸준히 증가하여 5월에는 최초로 전체 중 10%를 차지했다.
카즈 정현중매입상담원은“특정 요일이나 일자에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 된다고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주말, 월말, 연휴를 앞두고는 차량판매 같은 큰일은 미루는 경향이 많다. 같은 맥락으로 주초, 월말, 연초에는 움직임이 활발한 편이다. 상반기 차량 판매자들은 대부분 높은 유류비와 유지비 부담을 처분의 이유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중고차사이트 카즈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차를 판매하고자 접수한 운전자, 다섯 중 한 명이 ‘월요일’을 선택한 것.
카즈가 발표한 ‘2011년 상반기 판매 문의 통계’에 따르면 월요일에 내차 판매를 접수한 이가 전체의 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목요일’과 ‘화요일’이 근소한 차이로 2,3위를 차지했으며, 주말을 앞둔 ‘금요일’은 평일 중 최저인 13%를 기록했다. 반면 주말에 차량을 판매하겠다는 운전자는 9%대에 불과했다.
접수된 판매문의는 매입을 전문으로 하는 딜러에게 전달되어 운전자가 원하는 가격대와 맞을 경우 빠르면 당일 판매가 가능하다. 때문에 한 주의 계획을 주초에 실행하여 마무리 지으려는 심리가 작용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일별로는 10일에서 20일 사이의 ‘월 중반’에 가장 많은 문의가 접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초부터 점차 늘어나기 시작한 문의는 월말로 갈수록 감소하는 유형을 보였다. 월별로는 연간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는 1월에 가장 많은 건이 접수되었으며, 구입수요가 본격 증가하는 5월은 판매문의가 1월 대비 20%가량 감소했다.
차량별로는 경제성이 높은 경차와 RV의 판매 문의는 줄어든 반면, 대형차와 수입차를 판매하고자 하는 이는 증가했다. 연초 고유가로 부담을 느낀 운전자가 늘면서 1월부터 급증했던 대형차 판매문의는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유지비 등에 부담을 느낀 수입차 운전자의 판매문의도 꾸준히 증가하여 5월에는 최초로 전체 중 10%를 차지했다.
카즈 정현중매입상담원은“특정 요일이나 일자에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 된다고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주말, 월말, 연휴를 앞두고는 차량판매 같은 큰일은 미루는 경향이 많다. 같은 맥락으로 주초, 월말, 연초에는 움직임이 활발한 편이다. 상반기 차량 판매자들은 대부분 높은 유류비와 유지비 부담을 처분의 이유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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