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가 공개한 '故다이애나 합성사진', "좀비 같다"
경제 2011/06/30 11:06 입력 | 2011/06/30 11: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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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엄청난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뉴스위크는 오는 7월 1일 故 다이애나비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다이애나 50:다이애나가 지금 여기 있다면'(Diana at 50: If She Were Here Now)이라는 제목의 가상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는 '다이애나 일대기(The Diana Chronicles)'를 쓴 티나 브라운 뉴스위크 편집장이 썼다.



기사에서는 50살이 된 다이애나비가 주름을 없애려 보톡스 주사로 턱선을 유지했을 것, 헤지펀드 매니저 등과 최소 2차례 이상 재혼했으며 트위터 팔로워는 1,000만명에 달할 것, 며느리인 케이트 미들턴에게 질투를 느낄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실렸다.



이같은 기사로 인해 뉴스위크는 엄청난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뉴스위크의 기사에 대해 "쓰레기 기사로 가득 찬 타블로이드에나 어울린다"고 비판했다.



또한 기사가 실린 뉴스위크의 표지에 다이애나비 합성사진을 게재해 이 또한 "다이애나비를 좀비로 만들었다"며 비난을 심화시켰다.



한편 다이애나비는 지난 1997년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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