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넴' 지하철 욕할머니, "야이 XX같은 놈들아" 불특정 다수에게 욕설
경제 2011/06/29 12:12 입력 | 2011/06/29 12: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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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천지 지하철에 ‘할미넴’욕 할머니가 등장, 화제다.



최근 지하철에서 ‘지하철 할머니 폭행’ ‘지하철 막말남’등이 등장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는 지하철에서 욕을 하는 할머니의 동영상의 공개된 것.



이 영상은 이미 지난 4월 동영상 사이트에 ‘지하철 욕할머니 할미넴’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바 있다.



영상 속 할머니는 지하철 노약자좌석에 앉아 누군지 알수 없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욕을 했다. 이 할머니는 “야이 XX같은 놈들아, 남편에게 잘해야 다한민국이 사는거야 이X들아”,“청바지에 외제신발 신겨놓으니 요즘 젊은이들 안하무인”이라고 욕을 했다.



이에 한 중년 여성이 “나이 드신 분이 그만 좀 하세요”라고 제지하자, 이 할머니는 중년 여성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수차례 퍼 부었다. 중년 여성이 "신고하라"고 말하자 할머니는 "빨갱이냐. 대한민국에 빨갱이만 저 XX한다"고 응수했다.



이어 승객들을 향해 "서울서 살려면 똑바로 살아라" "서울은 경우를 알아야 된다" "서울을 우습게 보냐" 등 끊임없는 욕설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동영상 게시자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교대역에서 탔을 때부터 낙성대에서 내릴때까지 욕을 했다.



네티즌들은 “나도 저 할머니 봤는데 종종 2호선에 등장한다.” “저번에는 기침하는 여자한테도 욕하더라” “저건 좀 아니다.. 특정인에게 욕하는건 아니지만 불쾌할 것 같다”고 반응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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