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 김기덕, "고생한 스텝들의 개런티 줄수있어 행복하다" 편지 전해
문화 2011/06/28 14:41 입력 | 2011/06/28 14: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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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이 자신이 제작한 영화 '풍산개'의 인기가 높아지자 고마운 마음을 편지로 대신했다.
김기덕 감독은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편지에서 김감독은 "어젯밤, 전재홍 감독으로부터 풍산개가 손익분기점을 넘어 고생한 스탭들의 개런티를 줄 수 있게 되었고 관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눈물이 났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곧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도 부디 풍산개를 보고 싶은 사람들이 풍산개를 볼 수 있도록 극장 숫자가 줄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며 오는 29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3'를 의식하는듯 했다.
또한 그는 "2억 원의 초저예산 풍산개가 200개가 넘는 극장에 당당히 걸려 관객을 만나는 것이 저 개인에겐 기적 같은 일이고 또 이것이 모델이 되어 한국의 저예산 영화의 희망이 싹트길 바랍니다."라며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배급을 맡아주신 배급사 NEW와 장비와 세트장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아방송대와 카메라를 지원한 니콘에게 감사드리고 지분도 없이 자비로 음악을 만들어 주신 음악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도움을 준 많은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제자 전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들고 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3시간 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주인공(윤계상)이 북한에서 망명한 고위층 간부의 여자를 배달하라는 미션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그린 영화 '풍산개'는 개봉 4일 만에 28만이 넘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김기덕 감독은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편지에서 김감독은 "어젯밤, 전재홍 감독으로부터 풍산개가 손익분기점을 넘어 고생한 스탭들의 개런티를 줄 수 있게 되었고 관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눈물이 났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곧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도 부디 풍산개를 보고 싶은 사람들이 풍산개를 볼 수 있도록 극장 숫자가 줄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며 오는 29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3'를 의식하는듯 했다.
또한 그는 "2억 원의 초저예산 풍산개가 200개가 넘는 극장에 당당히 걸려 관객을 만나는 것이 저 개인에겐 기적 같은 일이고 또 이것이 모델이 되어 한국의 저예산 영화의 희망이 싹트길 바랍니다."라며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배급을 맡아주신 배급사 NEW와 장비와 세트장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아방송대와 카메라를 지원한 니콘에게 감사드리고 지분도 없이 자비로 음악을 만들어 주신 음악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도움을 준 많은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제자 전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들고 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3시간 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주인공(윤계상)이 북한에서 망명한 고위층 간부의 여자를 배달하라는 미션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그린 영화 '풍산개'는 개봉 4일 만에 28만이 넘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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