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풍산개'-'써니', '트랜스포머3'의 공격에 흥행 이어갈까?
기타 2011/06/28 10:44 입력 | 2011/06/28 11:20 수정

‘트랜스포머3’의 위엄에 개봉을 미루는 우리 영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외화가 몰려오고 있다. 지난달 ‘쿵푸팬더3’가 보여준 3D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인 오는 29일 개봉 예정인 ‘트랜스포머3’가 언론에 공개되자 마자 “과연 최고”라는 찬사와 극찬을 받고 있다.
실제로 ‘트랜스포머3’는 3D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이며 기대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처럼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외화들이 한달 사이로 물밑듯이 밀려오는 사이에서 우리 영화가 설 곳은 어디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영화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의 두번째 작품 ‘써니’가 개봉 8주차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기덕 사단의 ‘풍산개’가 그 뒤를 바짝 뒤쫓으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잘 만든 영화는 어디서도 꿋꿋하게 그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들은 더욱 강해져서 돌아온 트랜스포머에 한 발짝 뒤로 물러서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 고수와 신하균이 한국전쟁에서 들추어지지 않은 이면을 그려낸 영화 ‘고지전’과 시속 300km로 서울 도심을 질주하는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퀵’이 7월 21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이어 기대작인 ‘활’과 ‘7광구’는 아예 8월 초로 개봉을 미룬 상황.
이처럼 ‘트랜스포머3’의 위엄에 우리 영화의 개봉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호러물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이 7월 7일 개봉하면서 과연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실제로 영화계 관계자는 “사실 우리 영화들이 개봉을 조금 미루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스케일이 큰 외화들 사이에서도 우리 영화를 많이 봐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떠한 외화와 견주어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드라마와 비주얼을 자랑하는 우리영화를 트랜스포머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에서 지켜주어야 할 것이며, 우리는 가속도 붙은채 발전하고 있는 외화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외화가 몰려오고 있다. 지난달 ‘쿵푸팬더3’가 보여준 3D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인 오는 29일 개봉 예정인 ‘트랜스포머3’가 언론에 공개되자 마자 “과연 최고”라는 찬사와 극찬을 받고 있다.
실제로 ‘트랜스포머3’는 3D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이며 기대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처럼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외화들이 한달 사이로 물밑듯이 밀려오는 사이에서 우리 영화가 설 곳은 어디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영화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의 두번째 작품 ‘써니’가 개봉 8주차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기덕 사단의 ‘풍산개’가 그 뒤를 바짝 뒤쫓으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잘 만든 영화는 어디서도 꿋꿋하게 그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들은 더욱 강해져서 돌아온 트랜스포머에 한 발짝 뒤로 물러서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 고수와 신하균이 한국전쟁에서 들추어지지 않은 이면을 그려낸 영화 ‘고지전’과 시속 300km로 서울 도심을 질주하는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퀵’이 7월 21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이어 기대작인 ‘활’과 ‘7광구’는 아예 8월 초로 개봉을 미룬 상황.
이처럼 ‘트랜스포머3’의 위엄에 우리 영화의 개봉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호러물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이 7월 7일 개봉하면서 과연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실제로 영화계 관계자는 “사실 우리 영화들이 개봉을 조금 미루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스케일이 큰 외화들 사이에서도 우리 영화를 많이 봐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떠한 외화와 견주어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드라마와 비주얼을 자랑하는 우리영화를 트랜스포머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에서 지켜주어야 할 것이며, 우리는 가속도 붙은채 발전하고 있는 외화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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