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 군함조, 메아리 타고 한국 비행?!
경제 2011/06/28 10:43 입력 | 2011/06/28 14:48 수정

100%x200

▲ 사진 출처 = YTN 방송 캡쳐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로 알려진 군함조가 강원도 강릉에 나타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함조는 열대해양성 조류로 시속 400㎞ 이상의 속도로 날아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제주, 2007년 춘천에서만 관찰됐을 정도로 보기 드문 새다.



군함조라는 이름은 단 한 번도 착륙하지 않고 최대 1,500km의 먼 거리를 비행하다 항해 중인 군함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류전문가들은 제5호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강릉까지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열대조류가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