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내 아이 귀여워 만진 할머니에게 "내 새끼 만지지마!" 폭행
경제 2011/06/27 10:52 입력 | 2011/06/27 12: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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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방송화면캡쳐

내 아이 귀엽다 만진 할머니 폭행?



지난 25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하철 4호선에서 한 할머니가 아이 엄마에게 1.5리터 페트병으로 얼굴을 가격당한 사건을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할머니는 어린 아이를 “예쁘다”며 만졌고, 아이의 엄마는 “내 새끼 만지는거 싫다. 입 다물라고! 경찰 불러!”라며 계속 난동을 부렸으며 아이 엄마는 이를 말리던 다른 할머니에게도 폭행을 가했다.



주변 승객들의 신고로 출동한 역무원이 아이 엄마와 아이를 다음 역에서 하차시켰고 사건을 일단락됐다.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도 안된다. 아이가 귀엽다고 만질수도 있지. 저렇게 할 것 까지는..” “할머니를 폭행하다니! 큰 잘 못을 한것도 아닌데 너무 한다.” “요즘은 지나가는 애기 이쁘다고 말도 못하겠네”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너무 심했지만 이해는 간다.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을 듯”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지만.. 요즘 믿을 사람이 누가 있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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