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여아 수색하다가, 실종 구급대원 ‘사망’ 충격!
경제 2011/06/26 12:06 입력

실종된 여자아이를 수색하다 실종됐던 구급대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계곡에서 실종된 어린이를 수색하다 급류에 떠내려갔던 영월소방서 소속 이창호(30) 소방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3시40분경 실종된 지점에서 22㎞가량 떨어진 충북 단양군 가곡면 가대교 인근 남한강 상류에서 이 소방교의 시신을 발견하고 인양했다.



앞서 이 소방교는 같은날 오전 8시께 진별리 토박이촌 앞에서 실종된 이모(3)양을 수색하다가 오전 11시30분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바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오는 27일 영월소방서에서 영월 소방장으로 장례를 지내고 옥조근정훈장과 함께 지방 소방장으로 1계급 추서할 계획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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