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서브남주? "뭣같지도 않은 수식어를 붙이고!" 트위터 격분 막말 논란
연예 2011/06/24 11:13 입력

100%x200
배우 김민준이 한 언론사의 기사에서 언급된 ‘서브 남주’라는 호칭에 격분, 분노감을 트위터에 욕설로 표현했다.



김민준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브남주란 말은 뭐냐? 기자님아 허수아비? 메인급을 꿈꾸는? 서브 주인공들의 운명? 이봐 난 비록 발연기를 하지만 카메오든 뭐든 대사 한마디 눈빛 한순간 그저 김민준이다. 어디서 누굴 평가해 텅 빈 머리로?!”라며 서브남주라는 호칭에 대한 불쾌감과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모독하는 말을 했다.



이 기자 작성한 기사에서 드라마에서 1인자 주인공 못지않게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서브 주인공에 대해 평가했다.



하지만 김민준은 자신의 이름 앞에 붙은 ‘서브 남주’라는 수식어가 불쾌 했는지 “서브남주란 말이 무슨 말입니까? 연기자 혹은 고명하신 배우님들이 자기 배역에 제약을 두고 난 조연이니까 조연만큼 연기하고 난 주인공이니까 조연 적당히 해 그런답니까. 이런 식으로 연기하는 사람들을 조롱합니까. 뭣 같지도 않은 수식어를 붙이고”라고 다소 격하게 표현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민준은 “아 C8 한두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성격인데 생각할수록 열받네. 무슨 가이? 이봐 난 쿨가이라고!”이라며 영어와 숫자를 합쳐 욕설을 한 뒤 풀리지 않은 기분을 쿨하지 못하게 드러냈다.



이후 다시 "연기파 배우란 말도 기자님들이 만들었죠 아마?! 연기자들은 다 연기합니다. 연기가 뛰어난 연기자를 연기파 배우로 부르는 정체성없는 신조어를 만들었죠. 그럼 전 아마 개드립파 돌아이 연기자겠죠"라고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