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신호등 전면 교체된다 "기관사들의 안전운행에 도움 될것"
경제 2011/06/23 11:44 입력

서울 지하철 신호등이 전면 교체된다.



서울메트로는 1년 동안 자체 개발한 궤도밀착형 신호등을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궤도밀착형 신호등은 선로 좌ㆍ우에 제각각 설치되거나 스크린도어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아 기관사에게 불편을 주었기 때문에 교체를 실시하는 것.



교체되는 신호등은 기존의 신호등과는 달리 바닥에 가로형으로 설치되고 기존 신호등보다 신호 화면이 3배로 커져 기관사들이 식별하기가 한결 쉬워진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현재 4호선 사당역, 2호선 신도림역, 3호선 구파발역과 창동 차량기지, 군자 차량기지에 궤도밀착형 신호등 5대를 시범 설치해 효과 분석을 마쳤으며 7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34곳에 55대를 설치하고 2013년까지 37곳에 468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LED로 제작돼 가시거리와 시야각도 넓어져 기관사들의 안전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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