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듀오' 아이리스 이은미, 남친이 휘두른 흉기 찔려 사망 '이별이 원인?'
연예 2011/06/22 16:51 입력 | 2011/06/22 18: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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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성 듀오 아이리스의 보컬 이은미씨가 애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한 언론매체는 이은미씨가 지난 19일 새벽 2시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22일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이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이씨의 남자친구인 조모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조씨는 귀가하던 이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이씨가 최근 이별을 통보하자 격분해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동생은 이씨의 미니홈피를 통해 “안녕하세요 이은미 동생입니다. 오늘(19일) 우리 언니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편안하게 갈 수 있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고 언니의 죽음을 알렸다.



이 씨의 과거 동료는 자신의 블로그에 “은미가 잠들었습니다. 은미는 예전 마노엔터테인먼트때 알게 된 동생입니다. 아이리스라는 그룹의 메인 보컬이고, 오늘 저녁에 다들 장례식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란다. 은미야”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네티즌들은 “무섭다.. 남자친구가 어떻게 그럴수 있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사랑하다 헤어질수도 있지! 마음이 아프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씨는 지난 2005년 아이리스 싱글 'Message Of Love'로 데뷔, 메인 보컬로 활동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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