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최선 다할 것" 푼수 이혼녀로 복귀
연예 2011/06/22 13: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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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현숙이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 푼수 이혼녀 ‘오정심’역으로 출연하는 탤런트 윤현숙은 “드라마에 출연한지 3년이나 되었는데,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여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콤한 인생'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가수 출신 연기자 윤현숙은 불임으로 이혼 당한 후, 엄마가 되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정 많은 푼수 이혼녀 ‘오정심’역을 맡아 그녀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



윤현숙은 “미국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날, 캐스팅 관련 전화를 받았는데 아직까지 저를 기억하는 분들이 있다는 생각에 너무 감동했다”며 “대본을 읽는 순간 남자 보는 눈이 없고 아이를 갖고 싶어 한다는 점 등에서 캐릭터 ‘오정심’과 제가 정말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만의 유쾌하고 솔직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오래간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긴장도 되지만,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애정만만세' 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홈드라마로 '내 마음이 들리니?' 후속으로 오는 7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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