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문채원, 엄청난 승부욕의 여신으로 등극
문화 2011/06/21 19:32 입력 | 2011/06/21 21: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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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채원이 승부욕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오늘(21일) 오후 6시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열린 영화 ‘최종병기 활’의 제작발표회에 배우 박해일, 문채원, 류승룡, 김무열, 김한민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들은 문채원의 승부욕을 폭로했다.



박해일은 "청군들한테 포로로 끌려가는 장면에서 문채원의 독기어린 눈빛을 읽었다"며 "끝까지 독기있게 끌려가는 장면이 이 영화의 백미가 아닐까 한다"고 전했다.



옆에 있던 류승룡은 "박해일씨랑 문채원씨랑 엄청나게 달리는 장면이었는데 문채원씨가 남자 배우들을 다 제치고 1등으로 들어오더라"라며 문채원의 승부욕에 손을 들었다.



그러자 문채원은 "어릴때 계주선수를 하긴 했었는데 빈혈때문에 쓰러졌었다"며 해명했다.



한편, 영화 '최종병기 활'은 청군의 포로로 끌려간 누이를 되찾기 위해 홀로 대륙에 맞서는 조선의 신궁 남이와 남이의 신묘한 활 솜씨로부터 왕자와 형제들을 지켜야 하는 대륙의 명궁 쥬신타의 끈질긴 싸움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개봉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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