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수)부터 기나긴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장마전선은 동중국해로부터 일본열도를 지나고 있으며, 22일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된다.



장마전선은 남북으로 오르내리겠으나 23일(목)에서 25일(토)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이후 장마전선은 점차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은 일시 소강상태에 들어간다.



그러나 기상청은 "25일(토) 장마전선의 위치 및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21일(화)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륙지방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평년을 웃도는 더운 날씨가 되겠으며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전했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