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구자철 대체자로 ‘윤빛가람’ 낙점
스포츠/레저 2011/06/16 20:24 입력 | 2011/06/16 20:41 수정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홍명보(42) 감독이 요르단과의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19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앞두고 구자철의 대체자로 윤빛가람을 낙점했다.



홍 감독은 16일 오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공식회견을 통해 "전력 노출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순 없지만, 윤빛가람이 우리 팀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거라는 건 분명하다"고 밝혔다.



올림픽 대표 주축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본 경험이 부족한 윤빛가람을 위해 홍 감독은 '조기차출'이라는 특단을 내려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



홍 감독은 "요르단 선수들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맞붙었던 선수들이 주축이 돼 왔다"며 "요르단이 원정 경기인 만큼 수비 위주로 나올 것으로 보여 그에 상응하는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낙점한 윤빛가람의 활약이 기대되는 한국과 요르단의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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