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피자' 판매한 대형마트, 안일한 태도 논란되자 뒤늦은 공식사과 '눈살'
경제 2011/06/08 22:19 입력 | 2011/06/09 10: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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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해당 트위터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피자에서 곰팡이가 피어있는 사실이 공개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마트측의 안일한 대응방식에 화살이 튀고 있다.



곰팡이가 피어있는 피자를 판매했음에도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무대응으로 일관해 해당 소비자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형마트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뒤늦을 공식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7일 한 네티즌의 트위터에는“O마트에서 산 피자에 곰팡이가 피어 따지러갔더니 원래 피자에는 곰팡이가 필수 있다네요. 아이가 모르고 먹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이어 “O마트 냉동피자에 공팜이 그럴 수 있답니다. 아이도 먹을 수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대처하지. 대표 대형마트 믿음이 깨집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글과 사진은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확산되었고 이 사실을 접한 해당 마트의 공식 트위터에는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고객님께서 올려주신 내용에 대해 확인했습니다 .늦게 연락드려 죄송합니다”면서 “저희가 빨리 확인해서 조속히(늦어도 내일까지는)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연락처로 답변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늦은 사과를 전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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