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로운 삶 살다간 양 '슈렉' 17살 나이로 사망
경제 2011/06/08 11:00 입력 | 2011/06/08 14: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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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영국데일리메일

가장 덥수룩한 털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양 '슈렉'이 지난 6일 사망했다.



슈렉은 7년여간 농장 동굴 속에 숨어 지내다가 지난 2004년 발견됐다. 그 사이 슈렉의 털은 한번도 깎지 않아 양털 무게만 무려 27kg에 달할 정도로 덥수룩했다.



지난 2004년 4월28일 크롬웰에서 슈렉이 털을 깎는 모습은 TV에 생중계됐으며, 이후 일약 스타로 등극한 슈렉은 TV 쇼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고 성인용 잡지 플레이보이지에 소개됐으며, 개인 사육사까지 두고 뉴질랜드의 유명스타로 자리매김 했었다.



하지만 슈렉은 3주전쯤 부터 아프기 시작해 지난 6일 17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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