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의대생 6년 동기 女동료 성폭행…“저 사람들이 의사될 생각에 소름끼친다”
정치 2011/06/03 14:16 입력 | 2011/06/03 14:33 수정

명문대 의대생 6년 동기 女동료 성폭행…“의사될 자격이 없다”
명문대 의대생들이 6년이나 알고 지낸 동기 여대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3일 술에 취한 여자 동기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남학생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명문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으로 지난달 21일 경기도 가평 용추계곡으로 학과 단합대회를 가서 여학생이 만취해 다른 방에서 잠이 들자 여학생의 옷을 벗긴 채 신체 부위를 만지며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했다.
현재 영상 데이터는 삭제한 상태이며, 영상은 성범죄 증거자료로 중요한 역할이 될 것으로 보여 경찰은 관련기관에 영상 복구를 의뢰한 상태이다.
이런 충격적인 사건이 밝혀지게 된 것은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이 사건 직후 교내 양성평등센터와 여성가족부 성폭력상담소 등에 사건을 신고해 밝혀지게 되었고, 현재 여학생은 정신적 충격이 커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3명은 경찰 조사에서 “술 먹고 충동적으로 옷을 벗기고 신체 부위를 만지기 했지만 강간을 하진 않았다” 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강간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속옷과 피의자들의 체액에 대한 감식을 의뢰한 상태이다.
한편 고려대 의과대학 홈페이지에는 “의사가 될 자격이 없다” “저런 사람들이 의사가 되면 무서워서 병원 어떻게 다니겠나” “완전 출교시켜야 한다” “본인들 인생도 한번 망가져봐야” 라는 등의 비난의 게시글들로 게시판이 마비된 상태이며, 반면에 "고려대 의대가 아니면 어쩔려고 이러나" "아닐 수도 있는거 아니냐" 라는 등의 글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명문대 의대생들이 6년이나 알고 지낸 동기 여대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3일 술에 취한 여자 동기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남학생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명문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으로 지난달 21일 경기도 가평 용추계곡으로 학과 단합대회를 가서 여학생이 만취해 다른 방에서 잠이 들자 여학생의 옷을 벗긴 채 신체 부위를 만지며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했다.
현재 영상 데이터는 삭제한 상태이며, 영상은 성범죄 증거자료로 중요한 역할이 될 것으로 보여 경찰은 관련기관에 영상 복구를 의뢰한 상태이다.
이런 충격적인 사건이 밝혀지게 된 것은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이 사건 직후 교내 양성평등센터와 여성가족부 성폭력상담소 등에 사건을 신고해 밝혀지게 되었고, 현재 여학생은 정신적 충격이 커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3명은 경찰 조사에서 “술 먹고 충동적으로 옷을 벗기고 신체 부위를 만지기 했지만 강간을 하진 않았다” 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강간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속옷과 피의자들의 체액에 대한 감식을 의뢰한 상태이다.
한편 고려대 의과대학 홈페이지에는 “의사가 될 자격이 없다” “저런 사람들이 의사가 되면 무서워서 병원 어떻게 다니겠나” “완전 출교시켜야 한다” “본인들 인생도 한번 망가져봐야” 라는 등의 비난의 게시글들로 게시판이 마비된 상태이며, 반면에 "고려대 의대가 아니면 어쩔려고 이러나" "아닐 수도 있는거 아니냐" 라는 등의 글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