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90대 노인 “예배 안한다” 고 얼굴 폭행 논란
정치 2011/06/02 13:57 입력 | 2011/06/02 14:04 수정
목사가 90대 노인 “예배 안한다” 고 폭행 논란
60대 목사가 예배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90대 노인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예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90대 여성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목사 김모(63)씨를 구속했다.
군산에 있는 노인 선교회에 입소해서 요양 중인 91세 A씨가 피곤해서 새벽예배를 하지 않자 나무 막대기로 90세 노인의 양쪽 발바닥을 20여대 때리며, 손바닥으로 얼굴 부위를 때려 타박상을 입게한 혐의를 받고 조사 중이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 면서 “할머니가 넘어지면서 얼굴에 멍이 들었다” 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김씨가 노인을 폭행하는 것을 본 목격자와 20여명의 관련자의 수사를 거쳐 결국 김씨를 구속했다.
군산 경찰서 관계자는 “김씨가 계속 범행을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해 구속했다” 며 “선교회 내 기강을 세운다는 명목으로 폭행을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60대 목사가 예배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90대 노인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예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90대 여성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목사 김모(63)씨를 구속했다.
군산에 있는 노인 선교회에 입소해서 요양 중인 91세 A씨가 피곤해서 새벽예배를 하지 않자 나무 막대기로 90세 노인의 양쪽 발바닥을 20여대 때리며, 손바닥으로 얼굴 부위를 때려 타박상을 입게한 혐의를 받고 조사 중이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 면서 “할머니가 넘어지면서 얼굴에 멍이 들었다” 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김씨가 노인을 폭행하는 것을 본 목격자와 20여명의 관련자의 수사를 거쳐 결국 김씨를 구속했다.
군산 경찰서 관계자는 “김씨가 계속 범행을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해 구속했다” 며 “선교회 내 기강을 세운다는 명목으로 폭행을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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