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아주면 돈줘? '아기공장'서 인신매매용 아기 낳아 팔아…
경제 2011/06/02 11:17 입력 | 2011/06/02 11:24 수정
인신매매용 아기를 낳기 위해 10대 소녀를 가두고 임신시키는 일명 '아기공장'의 정체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나이지리아 남부 아비아주 경찰 당국은 “인신매매용 아기를 낳는 시설을 적발해 이곳에 갇혀있던 10대 소녀들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기공장'에 갇혀있던 소녀들은 32명으로 평균 연령이 15~17세였다. 현재 임신한 상태의 소녀들도 있었으며 우리나라로 따지면 중고등학생이다. 피해 소녀들은 경찰 조사에서 “강제 성관계로 아기를 낳아 주는 댓가로 최고 192달러(한화 약 20만원)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아비아주 하산 경찰국장은 “피의자는 소녀들이 낳은 아기를 팔기 위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며 “이렇게 매입한 아기를 성별에 따라 1,920달러(약 200만원)~6,400달러(약 700만원)에 판매했다.” 고 전했다.
한편, '아기공장'을 운영하고 낳은 아기를 매매한 피의자는 체포됐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일 나이지리아 남부 아비아주 경찰 당국은 “인신매매용 아기를 낳는 시설을 적발해 이곳에 갇혀있던 10대 소녀들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기공장'에 갇혀있던 소녀들은 32명으로 평균 연령이 15~17세였다. 현재 임신한 상태의 소녀들도 있었으며 우리나라로 따지면 중고등학생이다. 피해 소녀들은 경찰 조사에서 “강제 성관계로 아기를 낳아 주는 댓가로 최고 192달러(한화 약 20만원)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아비아주 하산 경찰국장은 “피의자는 소녀들이 낳은 아기를 팔기 위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며 “이렇게 매입한 아기를 성별에 따라 1,920달러(약 200만원)~6,400달러(약 700만원)에 판매했다.” 고 전했다.
한편, '아기공장'을 운영하고 낳은 아기를 매매한 피의자는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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