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백지영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기사화된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 차원에서 백지영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열애 중인 관계가 사실임을 말씀 드린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해 7월경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좋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다 올해 초 1월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예쁘게 봐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또, 정석원의 소속사도 "소속 연예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생활을 존중하는 방침에 따라 소속사 차원에서 정석원의 이성교제와 관련된 입장을 먼저 밝히지 못했다"며 "최근 기사화된 열애설에 대해 정석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열애 중인 관계가 사실임을 밝힌다"고 역시 사실임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해 중순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좋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예쁘게 봐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 2월 그룹 JYJ의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을 함께 관람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평소 털털한 성격의 백지영은 스스럼없이 정석원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9살의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