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 40대女, 이웃집 비밀번호 문 파손해 입건
정치 2011/05/31 11:49 입력 | 2011/05/31 11: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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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왕래하는 이웃집 문의 비밀번호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이를 발로 차 파손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여성 최 모(4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 씨는 지난 30일 오후 8시 30분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이 평소 친하게 지내던 서 모(36)씨가 거주하는 송파구 마천동 소재 모 빌라에 들어가 서 씨 집의 비밀번호 장치가 된 출입문을 발로 차 찌끄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 씨는 서 씨를 부르려고 문을 열었는데 비밀번호가 자신도 모르게 바뀌어 있자 "왜 내 마음대로 번호를 바꿨냐"며 격분한 끝에 이같은 우발적인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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