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계단에서 불탄 남녀 시신 발견 경악
정치 2011/05/30 18:32 입력 | 2011/05/30 18:40 수정
서울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불에 탄 남녀의 시신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관악경찰서는 30일 오전 8시 26분께 서울 관악구 보라매동 모 아파트 5층 계단에서 이 모(46)씨와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성 박 모(44)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체는 이웃 주민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시너로 추정되는 인화·휘발성 물질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외부인인 이 씨가 이날 오전 7시 28분쯤 아파트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TV(CCTV)를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이 아파트 사람이 아닌 이 씨의 신원에 주목, 가정주부인 박 씨와의 관계에 무게를 두고 수사 방향을 잡아나가고 있다. 경찰은 일단 두 사람 간의 치정 혹은 원한에 의한 살해 후 자살에 한층 무게를 싣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사망한 두 사람들 유족의 진술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파악하는 동시에, 31일 두 시신을 부검해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관악경찰서는 30일 오전 8시 26분께 서울 관악구 보라매동 모 아파트 5층 계단에서 이 모(46)씨와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성 박 모(44)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체는 이웃 주민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시너로 추정되는 인화·휘발성 물질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외부인인 이 씨가 이날 오전 7시 28분쯤 아파트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TV(CCTV)를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이 아파트 사람이 아닌 이 씨의 신원에 주목, 가정주부인 박 씨와의 관계에 무게를 두고 수사 방향을 잡아나가고 있다. 경찰은 일단 두 사람 간의 치정 혹은 원한에 의한 살해 후 자살에 한층 무게를 싣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사망한 두 사람들 유족의 진술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파악하는 동시에, 31일 두 시신을 부검해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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