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덕분? 치차리토 아버지 맨유 스카우트 임명됐다
스포츠/레저 2011/05/30 17:46 입력 | 2011/06/15 11:31 수정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겨 팀과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킨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아버지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같은 사실은 영국 현지 언론 '뉴스 오브 더 월드'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나왔는데, 이야기인즉슨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에르난데스의 아버지를 스카우트로 전격 기용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에르난데스의 집안은 할아버지부터 자신에 이르기까지 3대가 연거푸 멕시코 국가대표에 선발될 정도로 자국 내에서는 유명한 축구 가문이다. 특히나 에르난데스는 아버지의 현역 시절 명성 때문에 '치차리토(작은 완두콩)'라는 별칭을 얻었을 정도다.
에르난데스는 2006년 멕시코 리그의 명문 치바스 과달라하라에 입단, 2009년 멕시코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지난해 맨유로 이적하면서 받은 금액은 이적료 700만 파운드(약 123억 원)와 연봉 24억원. 맨유에서의 첫 시즌 성적은 45경기 20골이다. 리그에서는 13골을 터뜨렸다.
맨유 구단 역사상 첫 멕시코 출신 선수의 영입이 기대 이상의 대박을 터뜨리고 나서, 구단은 멕시코 지역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한때 그의 아버지는 자국내 2부리그 클럽 코치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런 여러 정황이 퍼거슨 감독을 움직여 스카우트로 선임하기에 이르렀다는 것.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이같은 사실은 영국 현지 언론 '뉴스 오브 더 월드'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나왔는데, 이야기인즉슨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에르난데스의 아버지를 스카우트로 전격 기용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에르난데스의 집안은 할아버지부터 자신에 이르기까지 3대가 연거푸 멕시코 국가대표에 선발될 정도로 자국 내에서는 유명한 축구 가문이다. 특히나 에르난데스는 아버지의 현역 시절 명성 때문에 '치차리토(작은 완두콩)'라는 별칭을 얻었을 정도다.
에르난데스는 2006년 멕시코 리그의 명문 치바스 과달라하라에 입단, 2009년 멕시코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지난해 맨유로 이적하면서 받은 금액은 이적료 700만 파운드(약 123억 원)와 연봉 24억원. 맨유에서의 첫 시즌 성적은 45경기 20골이다. 리그에서는 13골을 터뜨렸다.
맨유 구단 역사상 첫 멕시코 출신 선수의 영입이 기대 이상의 대박을 터뜨리고 나서, 구단은 멕시코 지역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한때 그의 아버지는 자국내 2부리그 클럽 코치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런 여러 정황이 퍼거슨 감독을 움직여 스카우트로 선임하기에 이르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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