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정종관, 승부조작 선수·브로커 연결해준 혐의 있었다
스포츠/레저 2011/05/30 17:38 입력 | 2011/05/30 17:41 수정
30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 전북 현대 미드필더 정종관(30)선수는 이번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연루되었던 인물로 밝혀졌다.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창원지방검찰청은 "정종관이 이번 수사대상 중 한 명이었으며,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선수들과 브로커들을 연결해 준 혐의를 포착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의 말대로라면 정종관은 영장이 발부된 이후 수사망을 피해 잠적, 도피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앞서 그가 사망한 현장에서는 "승부조작에 관련된 사람으로서 부끄럽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정 선수는 같은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인 선수출신 김 모(28)씨와 또다른 김 모(27)씨와 고등학교 선후배 지간으로 알려졌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창원지방검찰청은 "정종관이 이번 수사대상 중 한 명이었으며,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선수들과 브로커들을 연결해 준 혐의를 포착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의 말대로라면 정종관은 영장이 발부된 이후 수사망을 피해 잠적, 도피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앞서 그가 사망한 현장에서는 "승부조작에 관련된 사람으로서 부끄럽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정 선수는 같은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인 선수출신 김 모(28)씨와 또다른 김 모(27)씨와 고등학교 선후배 지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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