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하다 급소 맞고 119 불렀다 잡힌 40대 성추행男
정치 2011/05/30 16:21 입력 | 2011/05/30 16:30 수정
성추행하다 급소 맞고 119 불렀다 잡힌 40대 성추행男
40대 남성이 성추행하다 급소를 맞고 쓰러지고 119를 부른 바람에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30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혼자 귀가하는 10대 여학생을 위협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김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부산 연제구 연산동 골목길에서 혼자 집으로 귀가하던 17세 여학생의 입을 막고 흉기를 들이대고 강제로 성추행하려다 이를 뿌리친 여학생의 팔꿈치에 명치를 맞고 쓰러졌다.
그 후 김씨는 통증을 참지 못하고 직접 119를 불러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여학생의 신고를 받고 탐문수사 중이던 경찰은 성추행 범행 현장에서 누군가 병원으로 후송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방당국과 병원에서 인적사항을 확인 후 김씨를 검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명치가 아니라 다른 곳을 때렸어야 한다” “112를 불렀어야지” “여학생의 기지에 감탄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40대 남성이 성추행하다 급소를 맞고 쓰러지고 119를 부른 바람에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30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혼자 귀가하는 10대 여학생을 위협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김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부산 연제구 연산동 골목길에서 혼자 집으로 귀가하던 17세 여학생의 입을 막고 흉기를 들이대고 강제로 성추행하려다 이를 뿌리친 여학생의 팔꿈치에 명치를 맞고 쓰러졌다.
그 후 김씨는 통증을 참지 못하고 직접 119를 불러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여학생의 신고를 받고 탐문수사 중이던 경찰은 성추행 범행 현장에서 누군가 병원으로 후송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방당국과 병원에서 인적사항을 확인 후 김씨를 검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명치가 아니라 다른 곳을 때렸어야 한다” “112를 불렀어야지” “여학생의 기지에 감탄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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