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가정형편으로 나뉘는 학생행복지수, 학생 서열화 우려
경제 2011/05/30 09:58 입력 | 2011/05/30 10:07 수정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서울시교육청에서 개발한 '서울형 학생 행복지수'를 보급합ㄴ다.



서울의 초·중·고등학교별로 학생들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를 나타내는 '학생 행복지수'는 학교생활·가정생활·자아에 대한 만족도와 전반적인 행복 정도를 묻는 설문 조사를 통해 산출된다.



시교육청은 본격 시행에 앞서 시내 초중고생 5천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행복지수는 초등학생 75.1점, 중학생 61.8점, 고등학생 56.4점으로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성적이 높고 가정이 부유할수록 높은 행복지수를 보였다.



하지만, 학생들을 성적순으로 서열화 하는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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