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위대한 탄생' 최고의 별로 떠오르다
연예 2011/05/27 23:21 입력 | 2011/05/2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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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최종우승자가 백청강으로 결정되었다.



2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그랜드파이널'에서 마지막 미션곡은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자유곡으로 진행되었다.



이태권은 YB의 2001년작 '박하사탕'을 불렀고, 백청강은 빅마마 이영현의 2004년작 '체념'을 선택해 경연을 펼쳤다.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한 이들이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는 사이, 파이널에 진출했던 멤버들의 축하무대가 이루어졌다.



제일 먼저 권리세가 마돈나의 'Like a virgin'을 율동에 맞추어 선보였고. 조형우와 데이비드 오가 시크릿의 'shy boy'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바꿔 불렀다. 이어 김정인과 이유나가 ABBA의 'Dancing queen'을 환상적 하모니로 마무리했다.



이어 벌어진 특별무대로 둘의 멘토인 김태원이 자신의 곡을 직접 주었다. 이태권에게는 '흑백사진'이라는 곡을 주면서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담을 수 있는 노래를 주었다"고 전했다.



이태권은 너무 감격에 겨워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나를 위해 곡을 써줬다는 게 고마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청강에게는 "이별이 별이 된다면"을 주면서, "비음을 써야 고음이 된다는 걸 알고 그걸 감안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백청강은 "기분이 너무 좋고 좋은 곡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작곡 무대가 끝나고 파이널에 진출했던 나머지 10명의 도전자들이 합동무대로 김수철의 '젊은 그대'를 꾸몄다.



최종우승자가 발표되기 전 두 사람이 여태까지 거쳐왔던 과정을 영상으로 잠시 보여주었고, 마지막 소감을 묻는 MC 박혜진의 질문에 긴장된 와중에도 막힘없이 답했다.



최종우승을 차지한 백청강에게는 부상으로 3억원의 상금과 K7세단이 주어졌다. 2위를 차지한 이태권에게는 K5세단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백청강은 우승소감으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제작진들과 멘토들, 동료들, 팬들을 차례로 언급하며 차분하게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첫 시즌을 마친 '위대한 탄생'은 파이널에 진출한 12명의 특별콘서트가 다음 주 진행될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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