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4년까지 무상급식 대상자 30%까지 늘린다"
경제 2011/05/26 13:41 입력

오는 2014년까지 서울의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생 30%가 무상급식을 제공받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26일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초중고생들에게 제공하는 무상급식을 소득 하위 30%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라고 밝히고 올해 2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매년 200억여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는 매년 5%씩 예산을 늘리는등 순차적으로 확대시켜 가기로 했다. 이렇듯 무상급식 인원이 30%까지 확대되면 서울지역 초중고생중 약 38만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무상급식을 포함해 모든 복지정책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단계적, 선별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방침"이라며 "무상급식은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철학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