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워드 박사, 커피 카페인 성분이 임신억제 하는 이유 밝혀…
경제 2011/05/25 13:54 입력 | 2011/05/25 13:56 수정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 여성의 임신을 억제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 24일(화) 미국 네바다 의대 숀 워드 박사는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이 난자가 자궁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밝혔다.
당초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임신 가능성이 25% 줄어든다는 것을 포함, 잦은 카페인 섭취가 여성 생식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적은 있지만, 카페인이 임신을 억제하는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하지만, 숀 워드 박사는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난자가 이동하는데 있어서는 나팔관의 수축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카페인은 나팔관 내의 박동 조율 세포의 활동을 방해한다"며 카페인과 여성 임신과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 결과로 자궁외 임신이라는 기현상을 이해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혔다.
한편, 이같은 연구결과는 영국 약리학 저널 5월23일자에 수록됐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4일(화) 미국 네바다 의대 숀 워드 박사는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이 난자가 자궁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밝혔다.
당초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임신 가능성이 25% 줄어든다는 것을 포함, 잦은 카페인 섭취가 여성 생식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적은 있지만, 카페인이 임신을 억제하는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하지만, 숀 워드 박사는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난자가 이동하는데 있어서는 나팔관의 수축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카페인은 나팔관 내의 박동 조율 세포의 활동을 방해한다"며 카페인과 여성 임신과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 결과로 자궁외 임신이라는 기현상을 이해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혔다.
한편, 이같은 연구결과는 영국 약리학 저널 5월23일자에 수록됐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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