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닷컴' 운영자, "욱하는 심정으로 만들었지만.."
연예 2011/05/24 17:18 입력 | 2011/05/24 17: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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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아나운서와의 스캔들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두산베어스의 임태훈선수를 향한 '임태훈 닷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송 아나운서의 자살 직후 만들어진 '임태훈 닷컴'은 애초 임태훈선수에게 "송지선아나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되었다. 또한 이번 임태훈 닷컴을 만든 운영자가 지난날 '이지아 닷컴'을 만든 운영자와 동일해 더욱 눈길을 끈다.



하지만 현재는 임태훈의 프로필을 제외하고는 송 아나운서의 추모 게시판 형식으로 바뀐 상태로 운영자는 "“사이트 초반에는 욱하는 심정으로 만들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송 아나운서의 죽음이 임태훈 선수 때문이라고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제(임태훈은 고 송지선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라)를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임태훈 선수가 공식적으로 사이트 폐지를 요구한다면 닫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 아나운서의 죽음으로 네티즌은 임태훈에 진실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송 아나운서는 오늘 입관하여 내일 6시께 발인할 예정이다.

이예지 기자 eyejida@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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