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운서 극단으로 몰고 간 '운명의 23일'
연예 2011/05/23 15:52 입력 | 2011/05/23 16:04 수정


송 아나운서 사망 소식이 최초로 알려진 트위터 내용
야구선수 임태훈과의 스캔들 때문에 불명예스러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송지선(30)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투신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를 둘러싼 하루 동안의 행보가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 송 아나운서는 "임 선수가 자신이 1년 반동안 자신과 사귀는 사이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한 "미니홈피에 올린 글은 자신이 작성한 것이 아니다"라는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에 임 선수 측은 즉각 구단 명의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야구에만 매진하겠다"라며 단박에 반박성명을 내놓았다.
이미 지난 6일에 있었던 '자살 암시 소동' 때문에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있던 상태에서 다가오는 23일은 방송국 측으로부터 "베이스볼 투나잇 야"하차여부를 공식 통보받기로 한 날.
그러던 와중 오후 2~3시경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13시 50분 경 투신, 2시경 사망확인"이라는 내용의 소식이 급속도로 전파되었다.
이 때까지는 진위여부가 확실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었으며, 심지어는 "사망한 사람은 송 아나운서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출동을 받은 소방서측이 밝혔다"는 오보설까지 잠시 인터넷에 보도되기도 했지만 결국 사실 쪽에 무게가 실렸고, 관할 서초경찰서는 이 사건을 접수받고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해 자세한 내용을 분석하고 있으며,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건을 처음 목격한 건물 경비원은 "'쿵'소리에 놀라 나가보니 주차장 입구에 사람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시신은 현재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안치되어 있는 상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와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 "이렇게 또 한 사람이 떠난다는 게 허무하다"는 등 전체적으로 안타까움과 혼란스러움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2일 송 아나운서는 "임 선수가 자신이 1년 반동안 자신과 사귀는 사이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한 "미니홈피에 올린 글은 자신이 작성한 것이 아니다"라는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에 임 선수 측은 즉각 구단 명의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야구에만 매진하겠다"라며 단박에 반박성명을 내놓았다.
이미 지난 6일에 있었던 '자살 암시 소동' 때문에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있던 상태에서 다가오는 23일은 방송국 측으로부터 "베이스볼 투나잇 야"하차여부를 공식 통보받기로 한 날.
그러던 와중 오후 2~3시경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13시 50분 경 투신, 2시경 사망확인"이라는 내용의 소식이 급속도로 전파되었다.
이 때까지는 진위여부가 확실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었으며, 심지어는 "사망한 사람은 송 아나운서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출동을 받은 소방서측이 밝혔다"는 오보설까지 잠시 인터넷에 보도되기도 했지만 결국 사실 쪽에 무게가 실렸고, 관할 서초경찰서는 이 사건을 접수받고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해 자세한 내용을 분석하고 있으며,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건을 처음 목격한 건물 경비원은 "'쿵'소리에 놀라 나가보니 주차장 입구에 사람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시신은 현재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안치되어 있는 상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와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 "이렇게 또 한 사람이 떠난다는 게 허무하다"는 등 전체적으로 안타까움과 혼란스러움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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