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백청강', 애절한 보이스로 '인연' 열창… "영화보는것 같았다!"
연예 2011/05/21 11:12 입력 | 2011/05/21 11: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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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 :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

지난 20일(금) 방송된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 결선에 진출한 백청강의 심사평이 화제다.



이 날 생방송에서 백청강은 셰인과 이태권과의 결선 티켓을 놓고 왕의남자 OST인 '인연'을 부르게됐다.



자신의 무대가 시작되기전 "이 곡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백청강은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이란 가사가 와 닿더라고요"라며 "지금의 저를 얘기하는 듯한 그런 가사였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김태원은 "이제 네가 그동안 그렇게 힘들게 빼려고 했던 비음을 약간은 섞어도 돼. 네가 숨기면서 힘들어하 는것을(시청자분들은) 더 힘들어해"라며 "절제되면서 애절한 그러면서도 그 바탕에 깔린 웅장함을 여러분들이 느끼실 겁니다"고 백청강의 환상적인 무대를 볼 것이라 예고 했다.



백청강의 무대가 시작되고 그는 진지함을 품은채 가사하나하나에 감정을 전달하며 열창했다.



백청강은 이 후 멘토들의 평에서 신승훈에게 "제가 좋아했던 영화였어요. 영화를 보는것 같았고, 백청강씨는 노래 가사를 생각하면서 노래를 부르는것 같았어요"라는 평가와 함께 9.3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별히 김태원의 사정으로 이 날 가수 '박완규'가 참석, 그는 백청강에게 "저는 우리 청강군이 소년에서 남자로 변하고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라며 "불안한 음정처리는 가수들에게 가장 큰 약점입니다."고 숙지하라는 당부를 했다.



백청강의 노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훌륭한 노래다.", "소름끼쳤다. 마음을 울리는 보이스다", "백청강 최고가 될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셰인이 탈락하며 김태원의 멘티 백청강과 이태권이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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