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이태권 백청강 진출, 셰인은 탈락 고배
연예 2011/05/21 02:12 입력 | 2011/05/21 02: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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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의 최종 결선진출자 TOP2가 결정되었다.



20일 밤 방송된 ‘위탄’에서 주어진 미션은 '한국영화 OST'. 2명의 생존자를 가려내기 위해 선택한 곡들을 살펴보면 백청강이 '왕의 남자' OST 중 이선희의 '인연'을, 셰인이 ‘비열한 거리' OST 중 조덕배의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을, 이태권이 '태양은 없다' OST 중 서처스(Searchers)의 'Love Point No.9'을 선택, 수행했다.



안타깝게 이날의 미션을 통과하지 못한 출연자는 셰인. 공교롭게도 마지막까지 남은 두 명의 출연자 모두 김태원이 멘토를 맡았다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 이들은 애초 나머지 4명의 멘토들이 서로 맡기를 주저했던 멘티들.



하지만 이런 영광의 순간을 정작 멘토 김태원은 함께 하지 못했다. 대신 이전에 따끔한 조언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박완규가 자리해 그 모습을 지켜봤다.



탈락자 호명 순서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린 셰인은 “외국인으로서 여기까지 올라온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모두의 응원 덕분이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또한 이들‘톱3’는 자신이 부르고 싶은 곡을 정해 원곡을 부른 가수와 함께 듀엣 무대를 벌였는데, 백청강은 김경호와 함께 '아버지'를, 셰인은 정엽과 함께 'Nothing Better'를, 이태권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관하여' 를 듀엣으로 불렀다.



이번 미션을 통과한 이태권과 백청강은 오는 27일 서울 안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4,00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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