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사퇴한 박용모, 한나라당은 "박씨 잘 모르지만…"
경제 2011/05/20 13:48 입력 | 2011/05/20 14:01 수정

배우 김여진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던진 소신발언으로 욕설대응으로 맞선 박용모 한나라당 자문위원이 자진사퇴했다.
박용모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여진의 소신 발언에 대해 “미친X” 등의 욕설과 인신공격의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 대해 김여진이 리트윗을 했고 순식간에 많은 네티즌들에 전해져 거센 항의와 비난을 받았다. 이제 박용모는 사과의 글을 올리고 해당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사과의 메세지는 “김여진 이외의 분들게 사과한다”는 내용이어서 더욱 더 큰 비난을 샀다.
네티즌들의 항의와 비난이 거세지자 박용모는 한나라당 자문위원직에 대한 사퇴 의사를 전했고 정책위원회는 이를 즉각 수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와 같은 소식에 한나라당 측 대변인은 “당에서 박씨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어쨌든 당의 한 분이 이런 말을 한 데 대해 유감이고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모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여진의 소신 발언에 대해 “미친X” 등의 욕설과 인신공격의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 대해 김여진이 리트윗을 했고 순식간에 많은 네티즌들에 전해져 거센 항의와 비난을 받았다. 이제 박용모는 사과의 글을 올리고 해당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사과의 메세지는 “김여진 이외의 분들게 사과한다”는 내용이어서 더욱 더 큰 비난을 샀다.
네티즌들의 항의와 비난이 거세지자 박용모는 한나라당 자문위원직에 대한 사퇴 의사를 전했고 정책위원회는 이를 즉각 수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와 같은 소식에 한나라당 측 대변인은 “당에서 박씨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어쨌든 당의 한 분이 이런 말을 한 데 대해 유감이고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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