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자’ 허니버터칩 열풍, 3배 가격에 거래되기도…★들 허니버터칩 앓이 “환상의 과자”
경제 2014/11/19 12:36 입력

ⓒ 해태제과

ⓒ 소이 인스타그램/소유진 인스타그램/강민경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허니버터칩’을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구하기 어려워지자 중고 사이트에 비싼 가격에 매물로 등장했다. 봉지당 판매 가격은 편의점 판매가 1천5백원을 넘어서는 2천원부터 3배가 넘는 5천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이처럼 고가의 ‘허니버터칩’을 살까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실제로 구매하겠다고 연락처를 남기거나 쪽지를 달라고 요청한 댓글도 달렸다.
‘허니버터칩’은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폭증해 공급 물량이 크게 부족함에도 편의점 전체 스낵류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해태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에도 풀가동 중이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전했다.
해태제과와 모기업 크라운제과를 통틀어 2004년 출시된 마이쮸 이후 10년 만에 나온 히트상품으로,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스타들도 '허니버터칩’에 빠진 모습을 SNS에 올리며 ‘마약과자’ 인증을 하고 있다.
배우 소유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 요즘 나한테 왜그래. 매력발산 하지마. 나에게 제발 멀리 떨어져. 허니버터칩”이라는 글과 함께 허니버터칩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 날 가수 소이도 인스타그램에 “허니버터칩 한봉지에 삶의 희망을 보았다”는 글과 함께 허니버터칩을 먹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다비치 강민경은 “편의점을 다섯 군데 마트를 두 군데. 어디에도 너는 없다. 환상속의 과자일 뿐이다. 음모가 있어”라며 허니버터칩 음모론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니버터칩 열풍에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 맛있긴 맛있더라”, “허니버터칩 언제쯤 먹어보나”, “허니버터칩 중독성 대박, 마약과자라 불릴만 해”, “허니버터칩 인기 장난아니네”, “허니버터칩, 나 빼고 다 먹어봤네”, “허니버터칩 중고사이트에서 3배? 근데 팔리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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