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2' 여인영감독, "잭블랙은 땀범벅, 안젤리나 졸리는 귀여워"
문화 2011/05/16 14:46 입력 | 2011/05/16 16: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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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애니메이션 감독인 여인영 감독이 할리우드 스타들과 '쿵푸팬더2'를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오늘(16일) CGV 왕십리점에서 진행된 '쿵푸팬더2'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여인영감독은 드림웍스 최초의 여성감독이자 최초의 한국인 감독으로 한국적 감성과 특유의 근성을 바탕으로 두각을 드러냈으며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한국인 최초로 연출한바 있다.



극중 포의 목소리를 맡은 잭 블랙에 대해서 여감독은 "그는 작업할때 육체적으로 모든걸 표현한다. 한씬의 작업이 끝났을때는 이미 땀범벅이 되어있다"고 열정적인 그의 모습을 칭찬했다.



또한 타이그리스의 목소리를 맡은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서는 "그녀는 졸리 쿨하고 우아해보이지만 실제로는 따뜻한 엄마의 모습이 많다."고 전하며 "아이들과 인사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고 덧붙였다.



한편, 쿵푸를 없애려는 악당 셴 선생에 맞처 용의 전사 포의 본격적인 활약을 담은 '쿵푸팬더2'는 3D로 제작되어 그 흥미를 더했으며 포의 출생에 대한 비밀로 풀릴 예정이다. 26일 개봉.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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