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타운' 성유리, 1회부터 대박 조짐 '억척녀' 연기화제
연예 2011/05/12 10: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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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로맨스 타운’이 순탄한 시작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11일 첫 방송 된 KBS 2TV 새 수목극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 제작 CJ E&M, 에넥스텔레콤)'은 시청률 9.4%(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첫방송부터 대박 조짐을 보였다.



특히 주인공 성유리는 기존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남자보다 더 털털하고 억척스러운 24K ‘노순금’에 완벽 빙의한 열연을 펼쳐 새로운 연기변신에 대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가장 눈에 띈 것은 가족애에 대한 성유리의 뭉클한 감성연기였다. 성유리는 껄렁한 고등학생 순금이 엄마(임예진)에게 갖는 복잡미묘한 딸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성유리는 노름에 빠진 아버지와 가난을 원망하며 우는 장면에서도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성유리가 펼친 노순금의 억척스럽고 당찬 연기는 시청자들이 “성유리=노순금”라는 공식을 내놓게 했다. 성유리는 걸음걸이와 표정 하나하나에 순금의 당돌한 에너지를 실었고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식탁을 치우다 남겨진 고기를 집어먹고 남은 소주까지 들이키는 모습은 영락없는 순금이었다.



제작사는 “단순히 드라마틱한 사건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와 감동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로맨틱 코미디”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로맨스와 사건들도 그 메시지와 감동을 느끼며 지켜본다면 더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KBS 2TV ‘로맨스타운’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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