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물어버린 3m 대형 ‘괴물 악어’
정치 2011/05/06 11:10 입력 | 2011/05/06 11: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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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라이트

경찰차 물어버린 3m 대형 ‘괴물 악어’



몸길이가 3m가 넘는 대형 악어가 경찰차를 공격하는 위험했던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 영국 뉴스매체 ‘뉴스라이트’ 는 ‘Alligator attacks police car bumper’ 라는 제목으로 악어가 경찰차를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로 거슬러 올라가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즈빌 골프컨트리 클럽 사유지에서는 야생 악어 한 마리가 출몰해 경찰차를 위협했다.



사건 당시 보안관인 빅터 보레로는 야생 악어가 골프장 인근을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악어를 혼자의 힘으로 감당 할 수 없어, 악어를 잡는 사냥꾼을 부른 뒤 안전하게 경찰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갑자기 3m가 넘는 악어가 경찰차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경찰차의 범퍼에 악어는 턱을 고정시키고 계속 경찰차를 물어뜯는 행동을 했다. 경찰차가 뒤로 가면 뒤로 가지 못하게 물고 있다가, 경찰차가 뒤로 후진으로 자신과 떨어지게 되면 다시 쫓아가 경찰차를 물어뜯는 행동을 보였다.



다행스럽게 사냥꾼이 제 시간에 도착해 결국 악어는 야생 악어 보호지로 보내졌고, 경찰차의 앞 범퍼는 심하게 손상된 상태다.



또한 부상자는 없었으며, 경찰차 안에 타고 있던 빅터 보안관은 사냥꾼이 악어를 잡아 보내고 난 후에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영상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경찰차를 먹이로 본듯?” “경찰관 완전 깜놀하셨겠네” “나는 신고 받아도 출동 못합니다” 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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