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연기자 손현주에게 연기 극찬을 받은 배우 이희준이 부끄러움 많은 성격을 고백했다.



오늘(2일) 서울 마포의 서울가든호텔에서 KBS 드라마 스페셜 '완벽한 스파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손현주는 이희준을 "송강호를 잇는 배우"라고 칭찬하며 그의 변화무쌍한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물과 포스터가 많이 다르다는 질문에 이희준은 "역에따라 다른 얼굴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극무대와 방송과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 무대는 제가 거의 10년 넘게 해서 그런지 너무 자유롭구요 뭐든지 실패해도 된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많은 시도나 실험 자유롭게 한다."고 전했다.



"대본을 보고 신나면 항상 잘 되더라구요."라고 말하며 "이 작품의 대본은 너무 신나서 꼭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쫓고 쫓기는, 또한 죽이고 죽임을 당하는 스파이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물 '완벽한 스파이'는 우리 주위에 회사원처럼 지내면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스파이 이야기로 첩보원에 빠져버린 백수청년의 자아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일 첫방송되 4주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