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이혼 사유 "사랑했지만.. 평범하지 않은 직업+생활방식+성격차이" 공식 입장
연예 2011/04/22 09:31 입력 | 2011/04/22 09: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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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지아의 소송에 관련해 소속사 키이스트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21일 키이스트는 “가장 먼저 이지아씨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현재 이지아씨는 서태지씨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등 청구 소송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며 “ 이지아씨는 원만한 관계 정리를 원했으나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재산분할청구소송의 소멸시효기간이 다 되어 더 이상 협의가 힘들 것으로 판단되어 지난 1월 19일 소를 제기했습니다.”고 소송 중임을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 사이의 의견 차이가 현재와 같이 심각한 양상으로 발전하고 사태가 확대 될 것을 예상하지 못하였던 탓에 현재 몹시 당황하고 있으며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고 현 상태에 대해 전했다.



또, 밝혀지지 않은 이지아의 과거와 서태지와의 만남에 대해서 1993년 미국 유학을 떠난 이지아가 같은해 미국 현지에서 열린 LA 한인 공연에서 서태지를 만나고, 이후 이지아는 미국에, 서태지는 한국에 머물며 서로 편지와 전화로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은 1996년 초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 왔으며, 상대방이 미국 생활을 시작하며 이지아씨가 언어 및 기타의 현지 적응을 위한 도움을 주며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계속적인 연인 관계로 진심으로 사랑했고, 이어 1997년 미국에서 단둘만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후 애틀란타와 애리조나를 이주하며 결혼 생활을 했습니다.”라며 2000년 서태지는 한국 활동을 위해 컴백을 했고 이지아는 혼자 지내다 2006년 단독으로 이혼 신청서를 제출 했다고. 이에 2009년 이혼의 효력이 발효.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일반인에 비해 평범하지 않은 상대방의 직업과 생활 방식, 성격 차이”를 꼽았다.



이지아가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이지아씨는 2004년 말 잠시 한국에 왔을 당시 우연한 기회에 모 휴대폰 광고에 출연하게 되었고, 촬영장에서 현재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를 만나 연예활동에 대한 관심 가지게 되었습니다.”며 “2005년 초 미국 생활을 정리하면서 한국으로 건너 왔고, 이 후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여주인공 배역을 맡아 정식 데뷔를 하게 되었으며 2007년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습니다.”고 밝혀다.



또, 신비주의를 고수한 이유에 대해서도 “상대방이 상당한 유명인이었기 때문에 데뷔 후 개인사를 숨길 수 밖에 없었고,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말씀 드릴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모든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하며, 본인 스스로도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채 기사화된 자녀가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며, 또한 현재 진행중인 소송은 이혼 소송이 아님을 정확히 말씀 드립니다.”고 자녀가 없다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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