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유서 방사성 물질 검출 "아이에게 직접 유입, 광범위한 조사 촉구"
경제 2011/04/21 11:20 입력 | 2011/04/21 11: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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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MBC 방송화면 캡쳐

상당수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된것으로 알려진 일본에서 이번에는 여성의 모유에서 방사능이 검출된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의 시민단체인 '모유 조사, 모자지원 네트워크'는 독자적으로 실시한 모유 검사 결과 지바현에 사는 산후 8개월 여성의 모유에서 1킬로그램(kg)당 36베크렐(Bq)의 방사성 요오드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바라기현 모리야시에 사는 여성에게서도 요오드 31.8Bq이 검출됐으며 쓰쿠바시의 여성 2명의 모유에서도 6~8Bq 정도의 요오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양은 유아의 수돗물 섭취 기준치인 1kg당 100Bq보다는 적은 양이지만 모유가 아기에게 직접적으로 유입되는 만큼 광범위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나라에도 황사에 포함되 방사능 물질이 날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는 기준치 타령만 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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