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 지수 10위권 재진입…비싼 통신비 40단계나 추락
IT/과학 2011/04/13 10:46 입력 | 2011/04/13 10:56 수정
한국 IT 지수 10위권 재진입…비싼 통신비 하락 요인
한국이 WEF가 발표한 2011년 IT지수에서 5단계 오른 10위를 차지했다.
세계경제포럼(WEF)가 12일 발표한 2011년 네트워크준비지수(NRI-network readiness indes)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한 138개 조사국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지난해보다 5단계 오른 순위로, 2008년에는 9위, 2009년 11위, 2010년 15위를 기록하는 등 3년 만에 다시 상승하여 10위권에 재진입한 순위다.
한국은 통신시장 경쟁률과 가정용 전화설치비, 정부의 온라인서비스 지수가 1위를 차지하고, 국내 특허건수, 계약발효 소요일, 기업 인터넷 이용 정도,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 등이 높게 평가되어 좋은 순위를 받았다.
하지만 입법 기관의 효율성과 행정규제의 부담수준이 각각 131위와 107위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법 제도의 규제철폐 효율성, 벤처캐피털의 이용가능성이 각각 90위대를 유지하는 등 환경분야의 평가는 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동전화 요금 순위는 83위, 유선 초고속인터넷 요금은 지난해 27위에서 67위로 무려 40위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통신요금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상위 10위권에 아시아 3개국과 북유럽국 4개국이 포함됐다.”며 “이들 국가가 정보통신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고 전했다.
1위는 스웨덴이 차지했으며 싱가포르와 핀란드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19위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중국은 한 단계 상승한 36위를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이 WEF가 발표한 2011년 IT지수에서 5단계 오른 10위를 차지했다.
세계경제포럼(WEF)가 12일 발표한 2011년 네트워크준비지수(NRI-network readiness indes)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한 138개 조사국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지난해보다 5단계 오른 순위로, 2008년에는 9위, 2009년 11위, 2010년 15위를 기록하는 등 3년 만에 다시 상승하여 10위권에 재진입한 순위다.
한국은 통신시장 경쟁률과 가정용 전화설치비, 정부의 온라인서비스 지수가 1위를 차지하고, 국내 특허건수, 계약발효 소요일, 기업 인터넷 이용 정도,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 등이 높게 평가되어 좋은 순위를 받았다.
하지만 입법 기관의 효율성과 행정규제의 부담수준이 각각 131위와 107위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법 제도의 규제철폐 효율성, 벤처캐피털의 이용가능성이 각각 90위대를 유지하는 등 환경분야의 평가는 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동전화 요금 순위는 83위, 유선 초고속인터넷 요금은 지난해 27위에서 67위로 무려 40위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통신요금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상위 10위권에 아시아 3개국과 북유럽국 4개국이 포함됐다.”며 “이들 국가가 정보통신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고 전했다.
1위는 스웨덴이 차지했으며 싱가포르와 핀란드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19위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중국은 한 단계 상승한 36위를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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