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살한 서울대 학생 5명… '외부 기대의 압박감이 주요 원인'
정치 2011/04/09 12:30 입력 | 2011/04/11 18:53 수정

최근 카이스트 학생들의 잇단 자살이 충격을 주는 가운데 서울대학교에서도 매년 평균 3명 이상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서울대가 집계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13명의 학생이 자살을 했으며 작년에는 5명이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자살한 학생 5명의 자살 원인을 보면 부적응, 미래 불안, 우울증 등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자살을 택한 원인의 밑바탕에는 서울대생을 바라보는 외부의 기대에 따른 압박감이 주요 원인라고 말하며 부모의 관심과 가족 간 대화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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