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휴대폰업체인 HTC는 ‘디자이어S’ 가 국내에 출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8일 휴대폰 판매 사이트에서는 ‘디자이어S’ 라는 이름으로 한정수량 예약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단말기 할부 원금은 31만원 대였으며 무료음성29 요금제로 개통할 경우 단말기 가격은 무료라는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하지만, 디오데오와의 전화통화에서 HTC는 공동구매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단말기는 지난해 5월에 판매되었던 ‘디자이어’ 이며 해당 카페가 이름을 잘못 붙여 혼선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판매되고 있다는 디자이어S는 기존 디자이어 아몰레드 액정 공급이 원활치 않아 LCD로 바꾸었는데, LCD 액정의 디자이어를 SK텔레콤 내부에서 디자이어S 라고 구분한 것을 악용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HTC측은 진짜 ‘디자이어S’ 는 아직 국내 출시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