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최고치 경신…300달러 껑충
경제 2011/04/06 15:15 입력 | 2011/04/06 15:17 수정

금값이 세계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5일 금값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날 대비 1.4% 오른 온스당 145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 온스당 1179달러였던 금값은 1년 새에 300달러나 껑충 뛰었다.



금값 상승은 원인은 중동의 정정불안,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에 거기다 중국의 금리 인상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하루 130만 배럴을 생산하는 리비아의 정정불안, 미국은 공화당이 큰 폭의 재정지출 삭감 계획을 내놓았으며, 2개월 만에 중국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였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을 저울질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옴으로 세계적인 인플레에 대한 우려는 결국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나타나게 해 금값을 사상 최고치로 경신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금값 상승에 은값도 덩달아 상승 중으로, 전날보다 68.9% 오른 온스당 39.1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타 등 외국 외신들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것으로 보여 금값은 한동안 계속 최고치를 경신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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