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6층에서 떨어진 여성…기적 같이 생존
경제 2011/04/05 14:59 입력 | 2011/04/05 15: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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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텔레그래프 홈페이지

지난 4일 ‘텔레그래프’ 는 지상 주차장 6층에서 차와 함께 추락했던 여성(41)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고 전했다.



호주의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킴림 고층 주차장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후진 주차 중이던 운전자는 15m가 넘는 6층에서 철제 난간을 들이 받고 차와 함께 떨어졌다.



다행스럽게도 차가 왼쪽이 바닥을 향한 채 운전자 좌석이 하늘을 향해 떨어져, 차는 아예 박살이 났지만 운전자는 머리가 좀 찢어지고 타박상만 입은 채 구조되었다.



땅으로 떨어진 세단은 주차장과 옆 건물 사이 골목에 끼어 있어 구조하기가 어려워 소방대원들은 차창과 지붕 일부를 뜯어내 40분 만에 운전자를 구해낼 수 있었다.



구급대원이 그녀를 구해냈을 때에도 그녀는 정신을 잃지 않고 말도 할 수 있는 상태였으며, 생명에 이상이 없어 병원에 후송된 후 간단한 타박상 치료만 받고 퇴원했다.



이 여성은 “안전띠와 에어백 덕분에 살아났다”며 “하늘이 다시 한번 살아가라고 주신 기회 같다” 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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