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물질 7일 한반도 유입 기상청 인정…방사성 비??
경제 2011/04/04 17:57 입력 | 2011/04/04 18:11 수정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기상청은 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바람을 타고 한반도 남쪽을 돌아 한반도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부근의 하층 기류는 고기압이 이동하면서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움직여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나라로 기류가 이동하기 어렵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동중국해상에서 제주도를 거쳐서 유입되는 남서기류의 영향을 받아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비가 오면 맞지 말아야 하나" 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상청 측은 “흙먼지나 대기오염 물질 등 때문이라도 비는 굳이 맞지 않는 것이 좋은데, 거기에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더해지는 것” 이라고 말했다.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은 “현재 후쿠시마에서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물질은 주변 지역에서도 농도가 옅어지고 있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방사성 물질도 극미량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제 아무것도 못믿겠다.” “거짓말이 능수능란한 정부다” “7일에 그러면 비를 맞으면 어떡하나” 등 걱정과 불신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후쿠시마 부근의 하층 기류는 고기압이 이동하면서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움직여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나라로 기류가 이동하기 어렵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동중국해상에서 제주도를 거쳐서 유입되는 남서기류의 영향을 받아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비가 오면 맞지 말아야 하나" 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상청 측은 “흙먼지나 대기오염 물질 등 때문이라도 비는 굳이 맞지 않는 것이 좋은데, 거기에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더해지는 것” 이라고 말했다.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은 “현재 후쿠시마에서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물질은 주변 지역에서도 농도가 옅어지고 있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방사성 물질도 극미량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제 아무것도 못믿겠다.” “거짓말이 능수능란한 정부다” “7일에 그러면 비를 맞으면 어떡하나” 등 걱정과 불신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